그는 "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. 금속공예에 대해 체계적으로 더 배울 것이다"고 덧붙였다.
지진희는 "고등학교 때부터 금속공예를 했었고, 당시 금속공예를 잘한다고 인정도 받았었다. 당시 취직을 해 직장생활을 하다가 대학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"면서 "당시 공예과를 가고 싶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인근지역에는 공예과가 없었다. 그래서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교에 공예과 대신 시각디자인과에 가게 된 것이다" 며 금속공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.
그는 또 "금속공예를 배워서 내가 취미활동으로 촬영해 놓은 사진을 접목시킨 공예품을 만들고 싶다. 가령 아내나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그 사진을 금속공예에 접목하는 방식이다"고 말했다.
이어 "나는 주로 터널 사진을 많이 촬영하는데 그 이유는 '터널을 벗어나면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'라는 상상을 해보기 때문이다. 즉 나의 한계가 어디인가에 대해 도전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. 내에게 소중한 배우로서의 길, 금속공예와 사진은 내가 살면서 함께 하고 픈 것이다"고 말했다.
지진희는 실제로 배우의 길을 걷기 전 포토그래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실력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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